얼마전에 아버지 병원때문에 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 시골에 가신후 다양한 식재료들을 이웃분들께서 주시고 직접 키워 드시기도 합니다. 대파 농사를 지으신 이웃분께서 상품성 좋은 대파를 다 뽑으시고 남은 대파들은 가져가라고 하신다며 저도 얻어 왔습니다.
밭에서 파를 미리 까서 가져왔고 집에서도 대충 씻어서 가져왔는데 대파를 흰부분과 파란 부분을 자르다 보니 흙이 묻어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번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가 마르도록 두었습니다.
물기는 최대한 없애고 썰어서 냉동보관을 하고 대파 2등분으로 나눠서 냉장보관을 하려고 해요. 저번에 야채탈수기를 구매해서 이번에 확실하게 사용해봤어요.
물기는 완벽하게 제거가 되었습니다. 조만간에 오이지에도 사용해야겠어요. 손에 힘이 없어서 오이지 물기를 제게할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ㅎㅎ
국거리용 어슷썰기를 두껍게 많이 썰었습니다. 저는 라면에도 한주먹 이상의 대파를 넣어서 먹어요. 스프의 착하지 않은 맛을 착한맛으로 바꾸어준달까?? ㅎㅎ 자기합리화!! 라면의 국물은 먹지 않지만 대파를 많이 넣은날에는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먹는답니다.
대파의 흰부분으로 파기름을 내고 다양한 식재료를 볶아서 먹으면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맛살도 별도로 볶아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볶음밥도 파기름을 내고 먹으면 맛있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고 혼밥을 먹어야 하니 도시락을 싸서 다녔었는데 요즘은 대충 먹었더니 속이 안좋아져서 볶음밥이라도 해서 얼려두고 점심에 먹으려고 해요. ㅋㅋ 대파를 버린적이 많아서 이번에는 그냥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엔 대파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나왔죠? 맛남의 광장 대파요리편에서.. ㅋㅋ 해보고 싶은 음식이 생겼거든요. 대파가 많은데 왜 기분이 좋을까요?? ㅎㅎ 조만간에 아주 쉬운 대파전을 해먹고 소감을 올리지요. ㅋㅋ 양이 많은 대파를 샀을땐 냉장보관용 일부를 남겨두고 썰어서 냉동보관을 하면 아주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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