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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망으로 양말건조대 만들기.

청갤 2018. 5.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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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중에서 제일 귀찮은 것은 빨래널기 중 양말널기랍니다. 양말널기는 건조대의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시간도 예상외로 길어지거든요. 그리하여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던 방법은??

 

 

 

 

 

방바닥에 방 한켠에 양말을 던져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을 건조대에 널고 있는 시간이 제일 아깝..

빨래별 나눠서 빨기 때문에 10켤레 이상씩 널어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일 중요한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니 어차피 신는건데 굳이 건조대에 널지 않아도 되지 뭐~ ㅎㅎ 뭐 그런 생각이었는데요.

문제점은 이게 방치될 때가 있다보니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거죠? 나는 뭐~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늘보씨는 엄청나게 신경이 쓰였을거라고 봐요. 양말을 건조대가 아닌 방바닥에 던져 버린 것도 충격인데 말이죠. 그리하여 건조망을 샀어요. ㅋ

 

 

 

 

 

지름의 신을 부추기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 받은 1+1 건조망이네요. 실은 1개 더 오는지 몰랐답니다. 1개만 필요한데 말이죠?? 상품평에서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 있다는 말도 있긴 했는데요. 저는 건조대 하단쯤에 걸어둘거라 전혀 신경쓰지 않았어요. 원터치형이라 끝을 잡고 좌우로 돌리면 작은 원으로 변합니다. 고무밴드로 고정시키면 되고요.

 

 

 

 

 

집안의 인테리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지만 오로지 실용성만 생각했답니다. 일을 다니다 보니 집안일도 해야하고 나의 취미생활을 할 시간을 만들어야 하니 빠른시간내에 모든 일들을 마칠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이 건조망으로 양말을 말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뭐~ 바닥에 양말을 툭~ 던져 놓은 것 보다 훨씬 괜찮지 않나요??  풉~ >,< 집안일을 하지 않을수는 없고 그렇다 보니 잔머리만 늘어가는구나~ ㅎ

 

 

 

 

너무 커보여서 조금 놀랐는데요. 건조대 하단에 걸어서 사용하려고요. 바닥에 너무 닿는것 같아서 바늘질로 짧게 만들어서 사용하는게 좋겠어요. 걸레질 할때마다 걸리적거리더라고요.

 

 

겨을엔 난방을 해서 양말도 잘 말랐는데 요즘은 난방을 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디게 말라요. 왜냐하면 바닥이 차니깐 바닥에 닿는 부분은 마르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약간의 냄새가 나더라요.

 

 

 

 

 

 

이 크기보다 작았다면 이 제품은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었을까? 그냥 보기에도 한쪽으로 쏠렸죠? 만약에 이 모양대로 스텐레스로 만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제품이 있다면 구매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ㅎ 당분간은 깔끔하게 양말말리는 용도로 사용하려고요. 방바닥에서 먼지와 함께 굴러다니진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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