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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6화, 남자의 언어와 여자의 언어는 다르다.

청갤 2017. 10. 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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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 위해 태어난 여자와 눈치없는 남자.
7년째 연애중인 호랑(김가은)과 원석(김민석)은 좁디 좁은 옥탑방에 쇼파를 들여놨다가 서로에게 쌓인 감정으로 화김에 헤어졌죠? 호랑은 원석이 청혼을 준비하고 있으니 곧 결혼을 할거라는 추측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결과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으니 심한말을 내뱉기도 했죠. 그러다 감정이 격해서 헤어지자고 말을 했던 거죠.

 

왜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할까요? 먼저 말하면 자존심이 상해서일까? 말하지 많으면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본인 감정도 잘 모를때가 많은데 남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말하지 않고도 알아차리길 바라는 건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생각이죠.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해보였어요.

 

제 주위의 여자사람들 중 일부는 남자의 청혼만을 기다리며 혼자서 속 끓이는 분들도 있어요. 또, 남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대를 하고 힘들어하며 혼자만 노력을 한다는 생각을 하죠. 여자가 힘든만큼 상대방도 힘이 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체 말입니다. 결혼이 목적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행복이 목적이면 조금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남자와는 사랑을 하지 않는다. 추억만 만들뿐이다.
상구(박병은)는 싫다는 표현을 하는 수지(이솜)에게 자꾸 끌립니다. 어떻게든 만나보고 싶은데 그녀는 자꾸 밀어내기만 하죠. 우연히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하면서도 밝게 웃으면서 말하는 그녀, 상구는 화가 납니다. 아무것도 해줄수 없으니 화가 나겠죠. 인형뽑기로 인형을 뽑아 당신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며 그녀와 추억만들겠노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하는데요. 수지는 마냥 싫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결혼은 필요에 의해서 본인만의 생활을 유지할수 있도록 시작한 두사람.

세희는 결혼 하라며 선자리를 알아보고 닥달하는 부모님의 성화를 잠재우며 매월 월세를 받는 목적으로, 지호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가란 일의 끝을 보지 못하고 고향에 내려가기는 무엇보다 싫었고 일을 계속하면서 지낼 집이 필요했기에 사랑도 없고 단지 본인들의 필요한 부분만을 충족하려고 결혼을 합니다. 지금 시대에는 아마도 있을법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요.


지호(정소민)는 우연히 세희(이민기)의 회사를 지나가다 상구를 만나게 됩니다. 세희를 만나러 왔다고 생각한 상구는 지호를 회사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세희는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아요. 또 자신의 반려묘의 이름을 본인 멋대로 이름을 붙인 지호. 세희는 자신의 영역에서 마음대로 휘젓고 있는 지호가 불편하기만 합니다.

 

계약결혼이라는걸 잊고 있는듯 세희가 말하는 의도와 행동을 잘못된 해석을 하며 헷갈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호는 모든 상황을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넣어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지호의 행동이 불편하다는 세희의 말에 상처를 입으면서 똑같이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버리죠.

 

 

 

 

 

 

 

 

 

결혼식이 끝난후 지호의 엄마인 현자(김선영)에게 지호는 단단한 사람이라며 그녀의 선택에 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세희의 달달한 말들이 지호의 마음 한구석에 어떠한 기대를 하게 만들지 싶습니다. 결혼후에는 임차인과 임대인의 사이라는 걸 전혀 생각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연인과의 관계로 연관을 지어서 생각을 하고 있네요. 지호에게 어떠한 감정도 없는 세희, 과연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지호에게 호감조차도 느끼지 못할까요?

 

 

 

 

 

 

 

 

 

미지근한 두사람의 관계를 따끈하게 만들어줄 복남이(김민규) 등장!!

월세를 지불해야 하는 관계로 알바를 구하러 다니다 알게된 카페, 사장님의 부탁으로 복남이를 찾으러 가는데요. 강아지라고 생각한 복남이는 사람이었답니다. 느낌 딱~!! 오시나요? 이 남자로 인해 두 남녀의 사랑이 더 커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여성분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김민규씨~♥ 설레이는 말만 늘어놓는 세희, 그말에 설레이는 지호 이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겠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 얼마나 밀땅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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