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하기

현실을 반영한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과 윤계상 출연.

청갤 2016. 9. 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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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에 이어

초고령화시대로 가는

우리네 현실.


지금과 미래에도 이어질 현실 반영 영화.


 죽여주는 여자 



10월 6일에 개봉하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의 감독 이재용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 주연..


내용도 내용이지만

심리적 압박의 상황의 놓인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단촐한 배우들만의 출연이지만

아주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을 영화라고 생각해요.



한국동란에 태어난 소영을 연기한 윤여정씨,

소영이란 인물은 살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만 했던

잡초같은 여자이지 않았을가 싶네요.


종로 3가와 남산 일대에서 문제가 되었던

박카스 아줌마를 모르는 사람은 없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성매매로

고립된 빈곤층의 노인들의 이야기를

영화에서 다룬답니다.






아프고 가난한 노인들은

지금의 현실에서는 다가올 죽음만을 기다리며

무의미하게 보내죠~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보다는

죽음으로서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씁쓸하게 느껴지는 현실.

그리고 미래에 노인이 될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지 않으면 안 될 부분이기도 할 것 같아요.


한국동란이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당이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남침한 전쟁.



불구의 몸으로

성인용 피큐어를 제작하는 도훈.


윤계상씨가 맡은 인물입니다.


죽여주는 여자의 등장인물을 보자면,


소영와 잠시 살게된 코피노 어린이(강민호)

집 주인인 트렌스 젠더 티나(안아주)

성인용 피큐어 만드는 도훈(윤계상)

추한 죽음보다 안락사는 선택한 70세 노인 재우(전무송)

치매에 걸린 노인(조상건 ) 등


긍정적으로 본다면

무한데 긍정적으로 볼수 있지만

단편적으로 보면

우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

환경에 놓은 사람들.


지금 우리네 현실을 알고 넘어가자는 차원에서

꼭 봐야할 영화라고 봐요.


윤여정씨의 기사에서 한말대로

이번에 윤계상씨가 이번 영화를 선택한 것에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어요.


상업적인 영화를 고르지 않은 그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많이 궁금해졌죠.


그가 출연했던 영화를 보니

자신을 보여줄수 있는 영화라면

그것이 저예산영화이건 독립영화이건

단편이건 상업이건 가리지 않으려 했다는 사실.


윤계상씨는 어떤 장르의 영화이건

출연하는 마음의 가짐이지 현장의 차이는 없다!!

라는 의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10월 6일에 개봉하는

죽여주는 여자


저로썬 정말 기대가 됩니다.

꼭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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