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태영생막창은 인계점, 시청점, 삼성점을 가봤다. 근데 지점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돼지생막창은 다 있지만 막창 외 고기들은 지점마다 달랐다. 삼성점은 갈매기살이 맛있고 인계점은 생막창만 먹어봐서 잘 모른다. 수원시청 뒷편에 있어 바로 찾기 쉽다.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시청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삼겹살도 파는 걸 보고 들어갔다. 대부분 돼지생막창을 먹겠지만 우리는 생삼겹살을 주문했다. 두툼한 삼겹살? 오돌뼈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친절한 사장님께서 오돌뼈가 많아 더 드렸다고 하시며 서운해하지 말라고 하셨다. 처음 방문했던 날은 사장님께서 구워주셨는데 두번째 방문했던 날은 내가 구웠다. 노릇노릇!! 쫄깃쫄깃!! 처음 방문했던 날에도 구워주신 삼겹살이 쫄깃해 또 방문했던 것인데, 내가 구워도 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