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 맛집, 유동 골뱅이에 다녀왔어요!

 

어제 갑자기 골뱅이가 먹고 싶어져

조금은 늦은 시간에 일을 끝났지만

수원 남문에 있는 골뱅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멀어도 먹고 오는 되는..

 

먹는 것에 집착을?

그제부터 저녁 안먹기로 마음 먹었는데

결국 어제는 먹고 말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문에 맛집이 많다는 걸 알았지만

저는 잘 모르는지라

일단은 남문에 골뱅이집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왔다가 단골이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먹는게 아니고

골뱅이무침과 골뱅이만 먹으러 가요.

그 술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로지 골뱅이와 골뱅이무침만을 먹으러 옵니다.

집이 멀어서 술을 마시고는 감당이 안되서 말이죱!

 

 

 

 

들어가면 우선은 저 초장종지부터 줍니다.

혹시 보이시나요?

비닐에 싸여져 있는거?

설거지하는 것때문에 저렇게 한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런데 유동골뱅이집에 손님이 항상 많은 걸 보면

그럴만도 하겠어요,.

홍합은 서비스로 나오는 거구요.

골뱅이는 7,000원입니다.

 

 

 

 

짜잔~

골뱅이오이무침입니다.

아주 매콤하고 새콤달콤합니다.

어떻게 저런 양념을 만드셨는지 양념레시피를 배우고 싶어욥!

파, 오이, 양파, 당근, 대구포? 그리고 골뱅이가 들어갔습니다.

 

저기에 계란이 있는 이유는요.

무침을 먹다보면 매워요.

그럼 계란을 먹어도 중화가되고

계란위에 야채와 골뱅이를 얹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양념이 이미 준비되어 있고

무치기만 해서 바로 내주시는 것 같아요.

 

 

요렇게 말이죱!

보이시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환상입니다.

자신있게 맛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너무 배가 불러서

광교호수공원으로 운동하러 왔습니다.

구름이 많은 어제!!

너무 이뻐 보여서 찍어봤어요.

광교호수공원은 날씨에 따라

갈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ㅎㅎ

두 바퀴를 돌고 오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고 비가 올 거 같아서

한 바퀴만 돌고 왔어요.

 

 

 

제 돈주고 먹었구요.

골뱅이 7,000원

골뱅이오이무침 14,000원입니다.

맥주 한 병

25,000원 계산했어요.

 

수원 남문에 들리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셔요.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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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