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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볼거리, 관방제림과 메타 프로방스 다녀왔습니다.

청갤 2016. 6.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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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은 시간내에

담양에 가면 꼭 봐야할 세가지를 보고 왔습니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옆에 메타 프로방스가 생겼는데요.

일부만 완성이 되었고 일부는 계속 진행중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 뭔가는 조성하려고 공간을 확보해둔 걸 보면

많이 커질 것 같아요.

 

자자~~ 일단은 관방제림을 살펴볼까요?

 

 

진우네집국수를 먹고 나서

관방제림을 보려고 걸어서 나왔드랬죠.

 

국수거리의 입구의 맞은편이 관방제림이더라구요?

정말 가까운 곳에 볼거리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관방제림에는

 200~300여 년생의 푸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로 볕이 아주 뜨거운 날이었는데요.

관방제림에 들어서니 커다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딱 좋을 거 같았어요.

 

 

숲이 울창해서

관방제림길은 뜨거운 날씨를 불쾌지수를 떨어뜨려주네요.

 

옆에 보면 길 보이시죠?

저쪽은 햇빛이 바로 내리쬐는데 말라죽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많은 커플들이 자전거를 타는 걸 보곤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낭만이 없어진걸까요?

 

 

정말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이상하게 푸른색만 보면 마음이 안정이 되는걸 느껴요.

 

양 옆에 호수도 있고,

가을이라면 더 이쁘고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슬슬 굵은 나무들이 나옵니다.

초입에는 그냥 크다고 생각하는 나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시원하다고만 생각했는데요.

뒤로 가면 갈수록 엄청남 굵기의 나무들이 나와요.

 

 

아주 시원한 그늘.

저기 보이시죠? 자전거? 덥지 않으신가봐요.

 

이리와서 잠시 쉬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깊이 들어가면 활터?가 나옵니다.

모르고 있다가 과녁판을 보고 알았네요.

꽤 먼거리인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자세히 보면 꽂인활도 많지만 떨어진 활도 많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활쏘는 곳을 가봤는데요.

60~70대 정도의 나이 드신 분들이 활을 쏘고 있었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당기는 힘이 있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말이죠~

 

 

나의 굵기도 굵기지만 나무사이에서 맥문동이 자라고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직접 심지 않고서는..

심었다고 해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는걸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무래도 나만 신기한 듯..

 

 

이쯤이 트랙이 있고,

우측에 카페를 지나온 곳입니다.

어느 정도 걸었을까?

 

그만 걷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가려고 되돌아 갔는데요.

이 길을 쭉 가면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 나옵니다.

 ㅡ/,.ㅡ

 

 

그걸 모르고 차를 끌고 빙 돌아서 갔는데요.

죽녹원으로 다시 돌아올 상황이 아니시라면 차를 끌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되돌아오는 거리도 어마어마하거든요.

 

그쪽에도 주차장이 있으니까요~ ^^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들어서려는 순간

입장료 2,000원을 받더라구요?

 

입구에서 보기만 하고 그 옆으로 가서

메타 프로방스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왠지 2,0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고

소수의 사람들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더라구요.

 

아무튼 입장료 2,000원이 있답니다.

 

 

메타 프로방스에 들어서고 왼쪽 방향으로 돌았답니다.

딱 보니 어린왕자를 그려놓은 벽화가 색상이 너무 곱드라구요.

기분이 좋아지네요.

 

 

 

메타 프로방스 안의 롯데리아는 외관 인테리어는 남다릅니다.

딱 보고 이뻐서 찍어봤어요.

 

들어가진 않았답니다.

 

 

제가 촌스러운건지... 배색이 너무 이뻐서... 그만...

이 곳은 프로방스를 제대로 표현을 했어요

.

왠지 밤에 와도 이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앙 분수대,

좌측에도 분수대가 있는데요.

 

저는 가면분수대가 더 이뻐서..

 

 

마카롱 모형, 중앙분수대 바로 옆에 있지요.

오늘은 마카롱을 사 먹어야겠네요.

 

원래 짜증이 날 땐 단거 먹어주면

스트레스가 풀리죵~ ^^

 

 

저 멀리 보이는 지중해풍 인테리어,

갑자기 그리스의 산토리니가 생각나네요.

꽃보다 할매에서 그리스로 여행을 갔는데 산토리니의 풍광이 너무나도 제 기억속에 남아

언젠가는 그 곳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더랬죠?

 

지인한테 그 말을 하니....딱 그곳만 있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더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건만

나의 기대를 저버리는 말을 간단하게 한마디로 끝내버렸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요.

 

임실치즈의 집기들도 눈에 들어오지만 그것보다

창문틀과 파라솔의 색상, 화분들, 화분의 파란잎 색상에

저만의 세계에 뭔가를 전달을 해주네요.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정말 맛있게 구워진 임실치즈, 프로방스를 아주 조금만 둘러봤는데요.

사진 몇 장만 찍어가려고 했거든요.

아직 덜 완성된 곳이라 나중에 오려고 마음을 먹어서 소개만 하려고 했기에..

그러든 중

치즈 맛있어요. 구워드립니다.

그 말이 확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2개만 구워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타 프로방스 안에 있는 옛날진미국수!!

사대천왕에서 왔다간 곳이라고 하네요.

이미 늘보씨는 알고 있었더라구요.

사람이 많을까봐 오질 않은 모양인데 딱 보니 붐비지 않았어요.

 

이런이런~~ 아까워라..

 

갓 구운 빵을 파는곳

 

밖에서 갓 구운 빵을 나눠주시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빵을 사고 싶었지만 떡갈비를 먹으러 가야함에 패스했었는데 지금 정말 후회를 하고 있어요.

 

담양엔 볼거리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떡갈비 먹고 나서 숙소예약에 문제가 생겼고, 시간이 늦지 않은 관계로 바로 집으로 왔답니다.

 

1박 2일 여행이 당일치기으로 바뀌었답니다.

새벽에 출발을 하면 남쪽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지네요.

아주 알찬 여행이 되었답니다.

 

한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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