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날, 미친듯이 배고파 후딱 요리할 수 있는 요리는 김치찌개가 딱이죠. 정말 귀찮으면 물에 김치만 대충 썰어서 참치넣고 그냥 끓이면 끝!! 혼밥하기에 딱 좋아요. 2년 지난 엄마의 대파김치는 찌개로 먹어도 맛있어요. 거기에 당면까지 넣으면 완벽하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해장국물요리로 많이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ㅎㅎ 저번에는 돼지고기를 넣고 끓였는데요. 배추김치보다 대파김치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면 더 맛있어요. 티백육수까지 우려서 돼지고기도 볶고 대파김치도 볶아서 제대로 끓였는데 김치가 맛있으면 다 맛있는.. 제 요리실력보다 재료가 좋아서 맛있다고 봐야죠. ㅎㅎ 처음에 가져왔을땐 빨간옷을 입고 있었는데 현재 히멀건 해졌어요. ㅎㅎ 대파김치는 일반냉장고에 보관을 해도 하얀곰팡이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