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초보인데 강의를 받기엔 시간이 없고 독학으로 하고 싶었다.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한번 시작했으니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무작정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초보는 대단한 작품을 만들 수 없으니 아주 저렴한 실로 선택을 하려고 봤더니 순면콘사 24합이었다. 지난 3월에 구입할 땐 7천원이 안 되는 금액이었는데 지금은 8천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팔고 있네? 무게는 대략 700g 정도 되는데 초보가 이것저것 떠 보기에 정말 좋다. 순면콘사 24합 실이 두껍고 실뭉치의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이 실을 다 쓰고 나면? 코바늘 초보에서 벗어날까? ㅎ 크로스 및 숄더백 네트 무늬뜨기로 처음 만들었던 작품이다. 어깨에 메고 다닐 수도 있고 끈을 쭉~~ 올리면 크로스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