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담근 김장김치 실패를 했더랬죠. 보관을 제대로 못했거든요. 작년부터 김치냉장고를 썼는데 익힘을 두번 설정을 해서 먹어야 아주 맛나게 익는줄 몰랐으니 익힘 한번만 설정하고 그대로 보관만 했는데.. 반만 익혀져 맛이 이상해요. 김치색을 보면 묵은지가 맞는데 먹어보면 풋내나는 김치맛?? 이건 뭐 겉절이도 아니고 익은 김치도 아니고... 그리하여 다 볶아서 먹어버리자!! 김치에 하얀곰팡이도 끼면서 무조건 씻어서 김치를 볶고 있는데요. 이 김치는 무조건 볶거나 끓여서 먹기로 했어요. 제대로 맛이 들지 않아서 맛이 없다고 할까요?? 보통 하얀 쌀밥에 김치만 얹어서도 밥도둑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와~ 익히는 방법에 따라서도 이런 맛이 나올수 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절인배추를 사서 담근 김치인데 이번에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