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 드신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상추를 먹었는데 뭐가 그리도 맛있었지.. 처음으로 상추를 싸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엄마는 혼자서 먹을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상추를 따오셨다. ㅎ 상추는 지인들과 나눴는데 그래도 많아서 식겁했다. 상추의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 쓴맛을 내는 상추를 언니들 먹으라고 줬고 나는 부드럽고 쓴맛이 나지 않는 걸로만 가져왔다. 상추의 종류가 많아서 이름을 다 알아오진 않았지만 그중에 딱딱한 상추를 된장국으로 끓여먹기로 했다. 된장국으로 끓이면 많이 들어가니까 많이 소비되지 않을까 싶어서~ 된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식성에 따라 조절) 고춧가루 조금 마늘 1/2큰술 보통 멸치육수를 우려서 사용하는데 없어서... 된장 2큰술 넣고 마늘 넣고 새송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