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바베스 길버트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에서 매우 탁월한 방식으로 내형성에 대해 서술했다. 작가는 인도 아쉬람에서 침묵과 침잠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거기에서 치유를 얻었다. "그리하여 나는 앞으로 더 이상 아쉬람에서 어떤 파티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여기저기 쫓아 다니는 것도 그만두고, 시시콜콜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수다를 떠는 일에도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 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필요도 없고, 주변 모든 대화에 내가 끼어들 이유도 없다. 약간의 인정을 받겠답시고 '입으로 탭댄스를 출' 이유도 없다. 이제 달라져야 할 때가 왔다." 외향인인 성격의 저도 똑같이 느꼈던 부분을 딱 꼬집어서 말한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