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곳이 15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입니다. 적어도 1년전에는 물에서 어떠한 냄새도 맡지 못했는데요. 2~3주전부터 물에서 피비린내 비슷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그 냄새는 심하게 느껴져서 샤워를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거슬렸어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 수전에 필터를 끼워 사용하는 녹물 및 염소필터제거기를 장착하는 샤워기를 거금을 주고 구매를 했더랬죠?? 사용후 5일쯤엔 별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어요. 피비린내는 녹물이 심하면 나는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필터 사용후에는 전혀 그 냄새는 느낄수가 없었죠. 하지만 제대로 걸러지는 확인되지 않으니 조금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냄새가 나질 않으니 저도 자연스럽게 그냥저냥 그런 나날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