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주말 조조영화를 보기 위해 출근 때처럼 새벽 6시에 일어났어요. 계획 대로라면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봐야 했으나 오늘 첫 상영시간 10시라 너무 늦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일찍 보고 싶었기에 영화 를 예매했습니다. ※ 이 포스팅은 스포 만땅입니다. 언제 보아도 기분 좋은 나문희(말순)님, 영화 에서 공유의 시크한 딸로 나왔던 김수안(공주). 할머니, 손녀의 동거생활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예고편을 보면 줄거리가 예상이 되더라고요. 연말엔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감동적인 영화가 보고 싶어지거든요. 또 영화를 보기 전 슬픈영화라고 말해서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고 티슈를 준비하고 갔으나 모자랐.. 아주 많이 많이 챙기셔야 합니다. 엄마를 잃은 공주는 할머니를 찾아옵니다. 퇴근후 툇마루에 앉아 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