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방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늦은 저녁엔 어김없이 유혹을 이기지 못할 때가 많았더랬죠. 하지만 어제는 그 유혹을 뿌리치고 오늘 저녁으로 꼬마김밥을 해먹었는데요. 김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쿠팡에서 로켓와우로 새벽에 배송받은 재료들, 퇴근길에는 마트가 없어서 사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받고서 퇴근후 바로 집에 와서 재료 준비를 했답니다. 당근은 채칼로 썰어서 소금 약간 넣고는 달달 볶아주었습니다. 칼로 썰면 시간이 오래 걸려 무지 귀찮아지거든요. ㅎㅎ 시금치는 윗둥만 대충 손질을 해서 깨끗히 씻고 소금물에 살짝 데친후에 간장, 소금, 참기름 그리고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인데요. 무치고 먹어보니 달달한 시금치는 아니더라고요. 섬초 시금치가 단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