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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먹는 닭가슴살요리, 겨자냉채소스로 시원하게 먹자!

청갤 2020. 8.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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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겠다며 냉동 닭가슴살을 사 놓고 방치한게 2달이 조금 지났어요.

이사날이 다가오니 이삿짐을 줄이기 위해 냉장고 파먹기를 실시했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먹는 냉요리가 딱~ 시원하고 아삭한 닭가슴냉채에 도전!!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면 해동해도 촉촉함이 사라지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오래 보관을 하게 되면 요리로 만들어 촉촉하게 만들어서 먹습니다.

 

 

닭가슴살 삶는법, 비린내를 제거하려면 우유에 담구었다가 삶으면 된다고 해요. 저는 우유에 없어서 식초물에 담구었습니다. 삶는시간 불조절 하면서 30분 정도 삶았지요.

 

 

 

 

닭가슴살을 삶는 동안 양파를 썰고 오이를 썰었습니다. 오이는 채썰기로 냉장고에 넣고 양파를 매운맛을 빼기 20분 이상 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닭가슴살이 삶고 살짝 식힌후 결대로 찢었는데 세 덩어리는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에는 2개씩 해야겠어요. ㅎㅎ

 

 

찢어놓고 너무 많아서 놀람. 오이 1개랑 양파 1개 함께 버무버무리 해두면 엄청난 양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서 전날 저녁에도 먹고 회사에서 점심에도 먹고 퇴근에서 또 먹고 이틀 정도 닭가슴살냉채만 먹었어요. ㅎㅎ

 

 

 

냉채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중요하지만 소스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겨자를 좋아하나 너무 많이 넣으면 먹지 못할지도 모르니 적게 넣기로 마음 먹었죠.

 

겨자 1T

간장 3T

설탕 3T

식초 3T

금 0.5T

다진마늘 1T

 

겨자는 1.5T 넣어도 되겠더라고요. 워낙에 야채들이 많아서 심심하게 먹긴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답니다. 검색을 해서 조금 빼고 더해서 만든건데 다음번에는 고기를 조금 줄이고 다른 재료도 넣어야겠어요. ㅎㅎ

 

 

 

준비한 재료와 소스를 넣고 골고루 뒤적뒤적 해줍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줏어 먹은게 너무 많아 다음날 점심에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당일 남은 소스에 다시 뒤적여서 먹어봤는데 오호~ 이건 또 강하더라고요. ㅎㅎ 오이랑 양파 식감이 너무 좋았고 양파 매운맛은 빠졌는데 끝맛은 달큰해서 좋았답니다.

 

 

하루가 지나 점심에 먹으려고 꺼내서 먹었는데 촉촉해서 딱 좋았답니다. 냉채를 바로 먹어야 맛있게 먹을수 있지만 하루 정도는 두고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콩나물이나 맛살 또는 크레미를 넣고 소스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 먹어 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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