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저희집 애묘들은 일절 다른거 주지 않고 사료만 먹어요. 2년? 아니 3년 한번 소량 주는 것들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사료나 고양이전용 간식이외는 주지 않고 있습니다. 왜? 건강에 나쁘니까요. ㅠㅠ 나는 몸에 안좋은거 다 먹고 먹고 싶은거 다 먹긴 하지만 아이들은 소통이 되질 않으니 먹는걸로 건강이나 체충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우리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트릿과 차오츄르 요번에 구매를 했는데요. 애들이 환장하는 마약간식이랍니다.
우리집 상전이 좋아하는 간식이랍니다. 솔직히 이런 간식이 있는줄도 몰랐죠. 우연히 검색으로 발견하고 캔이랑 비슷한 색상이라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간식 중에 캔을 너무 좋아했던지라 이것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던?? 그리하여 시켜서 먹여봤는데 환장을 하고 먹더라고요. 첫째는 먹는게 익숙하지 않은지 천천히 먹었고 둘째는 어느 냥이씨랑 다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먹었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첫째는 빛의 속도로 먹어 치웁니다. 역시~ 날 닮았나봅니다. 대기만성?? 이거 별로 좋지는 않던데~ 주변에 내이미지는 바닥인데 그때부터 서서히 올라가는.... 그것도 시간이 조금은 걸리는?? ㅋㅋ
뭐~ 암튼 확실히 첫째는 대기만성이죠.
가볍게 잘라주고 밑에서부터 짜주면 고양이씨들이 먹을수 있는 만큼 나옵니다. 이것도 뭐~ 많은지 적은지 모르죠. 근데 입구가 크지 않아서 거북스러울지도 모르지만요. 첫째가 먹기엔 조금은 버거웠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 먹는데 힘들어했겠죠? 하지만 지금 먹는 방법을 스킬 습득으로 둘째보다 더 잘먹는답니다. 첫째가 너무 잘 먹길래 신기해서 먼저 주다가 먹겠다고 달려드는 둘째는 보고 따로 주었답니다. 역시 고양이의 마약간식인가봐요.
쟈아~ 동결건조 천연간식 트릿!! 이것도 검색으로 알게된... 고양이 용품 및 검색을 하다보면 많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그때 미친듯이 먹는 모습을 보고선?? 편식없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엄청난 간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죠? 먹지 않으면 어쩌나 싶었지만!! 그건 괜한 걱정이었더랍니다.
무엇을 먹든 급하게 먹지 않지 첫째, 무엇을 먹든 둘째에게 양보를 하고 둘째가 먹고 나서 남은 간식을 먹었드랬죠? 근데 이제 10살을 맞이한 우리 첫째는 지가 먹고 싶은 건 절대 참지 않고 뺏어 먹습니다. 그리고 항상 첫째보다 먼저 먹었고 무엇이든 양보하지 않았던 둘째는 첫째가 들이대면 바로 양보를 합니다. 아~ 이 모습을 보면서 균형? 그것이 아니라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조화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뭐~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각을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냥이씨들은 나이가 들면서 싸우지 않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하게 놔두는? 그런 모습으로 보였죠. 이것도 지극히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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