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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동, 이화수 전통육개장 육개장칼국수 먹고 왔답니다.

청갤 2016. 6. 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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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선지 해장국 먹고

 

집에 가는길에 발견한 이화수 전통육개장을 기억하고

며칠 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육개장을 마니 좋아하거든요.

보통 여성분들이 잘 드시지 않는

음식을 저는 좋아합니다.

 

암튼 거길 기억하고는

육개장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먹고 왔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금 이곳은 웨딩드레스 맞춤하는 곳이었던거 같은데..

음식점이 들어설 줄을 몰랐네요.

줄곧 음식점은 아닌 업종으로 영업을 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규모가 커서 좋기는 하더라고요.

 

 

메뉴를 보시면

육개장은 당연히 있고요.

 

육개장 종류가 세 가지나 있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말 열심히 찍고, 먹을 것만 열심히 먹는 키네시아입니다.

 

전골 종류도 있고

소주 안주로는 딱이네요.

 

 

 

어디든 김치가 맛있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ㅎㅎㅎㅎㅎㅎ

김치는 맛있는데요. 식감이 물컹거립니다.

 

덜 절여진 무로 만드셔서 그럴까요?

 

예전에 저도 깍두기를 했는데

익히고 먹으려니까 물컹거리더라고요.

 

주부9단 언니들한테 물어보니

덜 절여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물컹거림 빼면 완전 맛있는데.. ㅜ.ㅜ

 

 

 

백김치도 있답니다.

백김치는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역시 김치는 아삭거려야 맛있지요.

 

김치가 둘다 맛은 있으니

관리랑 조리법만 신경쓰지면 되겠네요.

 

 

 

 

 

자~!!

육개장칼국수~!!

 

비쥬얼은 끝내숩니다.

면은 납작한 면으로 당연히 기계면이겠죠?

 

얇아서 쫄깃거리진 않았지만

여긴 칼국수전문점이 아니니 그건 패스하는게 맞겠죠?

 

단점을 말하고 싶지 않은데요.

제가 원래 먹는 것엔 아주 초예민해지거든요.

 

파 보이시죠? 전혀 익히지 않았습니다.

 

억센 파를 익히지 않은 상태로 내오셔서

육개장국물은 괜찮았는데 너무 힘들게 먹었어요.

 

원래 대파는 송송 썰어서 내오는거 아니라면

팔팔 끓여서 파에 있는 단맛을 국물과 어우려지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억센 파는

팔팔 끓이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완전 슬펐어요.

 

제가 조금 늦게 갔었는데

혹시 그것때문일까 하는 소심한 생각을 해보아요.

 

 

면말고 옆에 무엇일까요?

저는 먹기 전에 고사리인줄 알았어요.

 

고사리가 아니라 고기였습니다.

완전 신기하죠?

고사리처럼 보이는데 저만 신기한거죠?

죄송합니다.

 

중간에 깍두기 달라고 했는데..

반찬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아~

죄송스러워라..

 

전체적인 느낌은 일하시는 분들 아주 친절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괜찮습니다.

 

파는 급하게 내오시느라 익히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김치는 항상 좋을 순 없으니 그것도 이해하고요.

 

식감을 제외한 나머지 완전 좋네요.

 

나중에 가실땐 파는 많이 익혀달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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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계동과 권선동의 경계라고 할까요?

 

그곳에 있습니다.

저는 인계동으로 알고 있었는데 권선동이더라고요.

 

인계동 이화수육개장, 권선동 육개장 두개 다 검색이 된답니다.

주차장은 건물 앞과 뒤에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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