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읽지 못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나 편식이 심해 소설은 읽지 않거든요.(한 권을 한번에 읽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러나 영화는 장르를 가리지 않으니 보게 된거죠. 이 영화를 보고 나와서 의문이 들더라고요. 소설을 봤다면 영화를 봤다면 절대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해석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영화를 보고 불편할 수도 있고 공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어떤 상황 또는 문제를 판단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행동이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느 누구도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