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무료영화를 뒤적이다 발견한 김주혁 & 이유영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란 영화를 보았어요. 영화 스타일을 보고는.. 조금 스타일이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 특이한 영화를 들여다 보면.. 화가인 영수(김주혁)는 친한형 중행(김의성)이 여자친구인 민정(이유영)이 낯선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다닌다는 말을 듣게 되고 미친년 소리까지 하면서 술이 그렇게 좋냐면서 싸우고 말아요. 싸우는 둘의 모습을 보면서 직접 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따지는 영수가 참 안타까웠고 어떤 문제를 두고 무책임하게 회피하는 민정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요. 커피숍에서 혼자 있던 민정(이유영)을 아는 듯 보이는 재영(권해효)이 말을 걸어옵니다.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 기억이 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