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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3

실패없는 묵은김치찜과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2년 전 엄마가 만든 순무김치가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엄마의 김치는 맛도 좋은데 시간이 지나도 군내가 나지 않고 하얀곰팡이가 끼지 않아서 어떤 김치든 완벽한 묵은지로 만들어진답니다. 순무는 김치찜을 하게 되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용으로 사용해요. 살짝만 볶으면 꼬들꼬들 아주 맛있거든요. 순무잎파리는 억세서 오래도록 끓여줘야 하는데 같이 조리하면 무가 너무 물러집니다. 김치찜이 쉬운 이유, 매실액기스와 물만 넣고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기름만 똬악~!! 넣으면 끝이랍니다. 누가 해도 맛있어요. 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 사실!! 이번에 만들었던 김치찜은 매실효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조쿰 달더라고요. 엄마의 김치는 항상 매운고추가를 사용하기에 심하게 달지는 않았..

강화도 순무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 위에 토마토달걀볶음 얹어먹기.

2년 전 어무이께서 강화도에 다녀왔다고 하시면서 순무김치를 했으니 가져가라고 하셨다.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나는, 그냥 주는대로 가져왔는데 익혀서 먹는다고 냉장고에 넣지 않고 4일 이상을 숙성지만 내가 좋아하는 신맛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2년 동안 잊고 있어죠. 김장 김치도 다 먹었는데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김치냉장고를 뒤졌더니 그 순무김치가 있더라고요. 혹시나 맛을 봤더니, 무김치 최고로 맛있게 익었을 때의 맛이랄까?? 냉장고의 보관상태가 좋은 걸까? 아님 이 김치는 오랫동안 숙성 시켜야 했던 걸까?? ㅎㅎㅎ 비쥬얼을 위해서 계란반숙을 만들어 얹었다죠?? 김치볶음과 토마토닭걀볶음을 올렸더니 영~ 색감이 이쁘지 않더라고요. 먹는 건 맛이 생명지만 포스팅을 위한 사진은 배색이 참 ..

묵은지 요리, 버터와 스팸넣고 김치볶음밥 만들기.

저희집은 아직 김장을 하지 않아서 현재 김장김치는 없어요. 하지만 묵은지는 넘쳐납니다. 이때쯤이면 묵은지 요리가 마구마구 나오죠?? 김장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넣으려면 김치 파먹기 미션을 클리어해야만 하죠. 요즘 김치찜, 김치볶음밥 김치요리만 했더니 이젠 질리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씻은 김치와 밥을 버터와 볶아서 만들어봤답니다. 씻은 묵은지를 먹으면서 나는 삼겹살이 생각났다; 역시 삼겹살에 싸서 먹으면 맛있는 김치네요. 여전히 멀쩡하죠?? 역시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오래도록 맛나게 먹을수 있다니까요. ㅎ 오늘은 고단한 하루였기에 간단하게 볶음밥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야채다시기로 다지기로 함. 먼저 스팸을 다집니다. 솔직히 다진다는 표현보다는 가루로 만드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결과물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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