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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동 손가네 황소곱창 맛나게~

청갤 2019. 10. 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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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근처에서 곱창집을 찾다가 농수산물시장 근처에 황소곱창이 있길래 다녀왔어욤. 수원 황소곱창으로 검색하면 연간검색어로 나오길래 확인해봤는데요.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더라고요. 인계동인지 권선동인지... 뭐~ 음식은 맛이 중요하니까 일단은 가봤습니다. 곱창은 직접 먹어봐야 판단이 가능하니까~ ^^

 

 

 

메뉴판을 찍고 있는데 사장님 왈~!! 메뉴판은 바뀔 예정이여라~~ 뭐~ 그래도 왔으니 일단은 찍고 올려봅니다. 금액을 내릴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내릴지 올릴지 정확히는 다시 가봐야 알 것 같아요. 분명 내린다고 했는데 그날 제가 술을 마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가서 확인을 하심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는 황소곱창 2인분을 시켰고 간이랑 천엽 주신다고 하셨는데 안먹는다고 했어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달라고 하시면 된답니다. 아직 간과 천엽은 못 먹겠더라고요. ㅠ.ㅠ

 

 

 

 

 

 

 

와~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소주 안주에 딱~!! 사장님께서 술을 좋아하실 것 같았음. 왜냐하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스타일로 반찬양념을 하셨더라고요. 저는 무침종류 너무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또, 개인적으로 파김치 좋아하는데 대파김치도 맛있더라고요. 예전에 엄마가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울엄마가 들으면 서운하시겠지만 엄마표 김치보다 맛있었지요.

 

 

 

 

빈속을 달래줄 계란후라이, 달군팬에 계란을 바로 풀어 잔열로 후라이를 해주시는데 맛있더라고요. 뭐~ 이날은 그냥 다 맛있어요. ㅎㅎㅎㅎ 그냥 달걀일뿐인데 왜 그렇게 맛있었을까?? 배가 고파서??  ^^

 

 

 

 

어느 곱창집을 가던 곱창을 구워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죵. 여기 사장님도 구워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염통은 양념을 해서 구워주셨는데요. 사장님 스타일로 양념을 했다고 하셨어요.

 

아무리 싱싱한 염통이라도 피비린내가 나기 마련인데 그 맛이 싫으시다고... 나도 그랬쥐만... 염통의 식감이 좋아서 참고 먹었죠. 여긴 양념때문에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저 야채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볶아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곱창엔 곱이 많아야 하느니라~ 많아요. 꽉 찼어요. 어느 정도 구워지면 부추를 가져와서 올려주십니다. 살짝 익혀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 곱창 2인분은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그리하여 홍창을 추천해주셔서 시켰답니다.

 

 

 

 

이곳에만 있다는 홍창, 손질이 까다로워 다른곳에서는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던데요. 식감이 음청~~~ 쫄깃하더라고요. 꼬들꼬들~ 그런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 약간 특유의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저는 느끼지 못했지만 그 점도 감안하시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먹지 않고 라면을 먹었습니다. 술이 남아서.. 밥보다는 국물이 있는 라면을 먹었어요. 라면도 맛있게 먹고 왔죠. 기분이 아주 좋았나봐~ ㅋㅋ 나중에 곱창전골을 먹으러 다시 가려구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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