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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냉면, 인천 백령면옥 황해도식 냉면 솔직후기

청갤 2019. 6. 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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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맛있는 녀석들 본방사수를 하다가 문세윤씨가 먹는 장면을 보게 되었죠.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에 그 맛이 궁금해 바로 다녀왔습니다. 인천 제물포역 근처에 있더라고요.

 

오픈이 11시라는 말을 듣고 오픈 시간에 맞추려고 일찍 일어나 도착했던 시간은 11시11분 다행이 자리는 있었죠. 제가 들어가고 10분 지나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ㅎㅎ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은 어떤맛인가?? 주말이라 오픈전에 줄서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대기줄은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기다리고 먹는 즐거움을 모르는지라... ㅎㅎ

 

 

 

메밀의 효능은.. 보이지 않는군요. ㅎㅎㅎㅎ 원했던 사진은 얻지 못했으나 아까우니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

 

 

물냉명, 비빔냉면, 수육을 시켰어요. 수육과 함께 먹을 새우젓과 마늘장아찌가 먼저 나왔습니다.

 

 

열무와 무김치는 먹을양만 덜어서 먹으면 된다지요. 열무는 풋내가 나더라고요. 저는 푹~ 익은 열무를 좋아하는지라 풋내를 좋아하는 열무김치를 좋아하시는분들 강추~!!

 

 

 

저는 비빔국수를 먹었는데요. 지금까지 먹었던 비빔소스와 달라요. 저는 매콤하고 양념이 강한맛을 좋아해서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길 것 같아요.

 

 

 

물냉면은 동치미 시원한 맛이 느껴졌고 소뼈를 우려서 육수를 만들었다고 해서 혹시나 조금은 걱정을 하긴 했는데 동치미 국물을 넣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죠.

 

 

수육은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삼겹살 수육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데 이거 정말 맛있어요. 문세윤씨가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맛있는 김치가 맞지만 시원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먼저 고기만 먹어봤는데 고기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저는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물에 빠진 고기가 이정도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처음 알았.. ㅎㅎㅎ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김치랑 먹어도 맛있고 새우젓과 마늘장아찌는 개인적으로 패쓰~ 살캉거리는 비계는 싫어하는데 요건 어찌 이리 맛있을꼬??

 

 

물에 빠진 고기는 맛없다고?? 아니야~ ㅎㅎ 맛있는 물에 빠지면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사실은 알게 됨 ㅎㅎ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빠알간 양념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매콤하지는 않았어요. 면은 정말 적당히 쫄깃하더라고요. 메밀면은 뚝뚝 끊기는 식감이라 즐기지 않는데요. 여기 면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쫄깃하고 끊어 먹을때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표현을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네?? ㅎㅎ 입을 요리저리 돌리면서 끊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을 말하지면 비빔냉면은 육수를 넣고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물냉면은 육수가 맛있으니 당연히 맛있죠. ㅎㅎ 고명으로 얹어 먹는 무절임은 냉면 맛보다 강해서 강한맛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냉면만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 수육은 꼭 드시길.. ^^

 

 

주차장은 백령면옥을 끼고 골목을 쭈욱 들어가면 골목길 끝자락에 있더라고요. 관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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