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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묵은김치찜과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청갤 2019. 6.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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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엄마가 만든 순무김치가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엄마의 김치는 맛도 좋은데 시간이 지나도 군내가 나지 않고 하얀곰팡이가 끼지 않아서 어떤 김치든 완벽한 묵은지로 만들어진답니다.

 

 

순무는 김치찜을 하게 되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볶음밥용으로 사용해요. 살짝만 볶으면 꼬들꼬들 아주 맛있거든요. 순무잎파리는 억세서 오래도록 끓여줘야 하는데 같이 조리하면 무가 너무 물러집니다.

 

 

김치찜이 쉬운 이유, 매실액기스와 물만 넣고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기름만 똬악~!! 넣으면 끝이랍니다. 누가 해도 맛있어요. 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는 사실!!

 

 

 

 

이번에 만들었던 김치찜은 매실효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조쿰 달더라고요. 엄마의 김치는 항상 매운고추가를 사용하기에 심하게 달지는 않았지만 다른분들은 아주 조쿰만 넣었야 할 것 같아요. ㅎㅎ

 

 

 

김치찜은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을 먹을 수 있다죠?? 아니 있어요. ㅎㅎ 저는 밥을 밥을 두번이나 먹었.. 배가 터지 줄 알았어요. ㅎㅎ

 

 

 

쉽게 쉽게 만들기 위해서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하나식 다져서 사용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이젠 직접 다지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버터를 넣고 순무김치를 먼저 볶아주고 구워도 맛없는 햄이 있길래 믹서기의 다짐코스를 사용해 다져버렸어요. 얼마나 간편하던지~ 매일 해먹으라고 해도 먹겠던 걸요. ㅎㅎㅎ

 

 

햄은 구워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없더라고요. 어찌 저럴까?? ㅜ.ㅜ 명절때 회사에서 받은 선물이었는데요. 스팸 비스무리한 제품인데 정~~~ 말 맛이 없었어요. 차라리 스팸을 주지. ㅡ/,.ㅡ

 

 

기본재료를 다 볶고 밥을 넣고 섞어주면서 볶아주면 되는데요. 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 이거 먹는다고 배가 터지는 줄...

 

 

 

간편하게 만든 계란국과 함께 먹으면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한 끼 식사. 제작년 김치들이 너무 많이 남아서 김치볶음밥과 김치찜 그리고 김치국까지 빨리 해지워야겠어요. 다음에는 뭐하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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