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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곱이 많은 곱창고, 소곱창 솔직후기.

청갤 2019. 4.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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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곱창사랑에 빠져 있답니다. 영통에 유명한 곱창집이 있는데 사람들이 항상 줄서서 먹더라고요. 그곳이 맛있어 가려고 했지만 갈때마다 사람이 많으니 다른곳을 뚫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의 곱창고라는 곳을 갔어요.

 

 

 

곱이 많이 들어간 곱창만 좋아합니다. 그 외 다른 부위들은 안 좋은 기억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다른곳이니 다시 한번 먹어보기로 정하고 한판 모듬을 시켰다지요?? 추천메뉴로 정해져 있기도 했고~

 

 

 

 

크림쌩맥주는 주전자에 먹어야 제맛이다!! 이걸 왜 포스팅하면서 봤을까?? 난 소주만 마시고 왔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곱창고는 맛있고 저렴합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르니 나는 먹어보고 정의하겠음. ㅋㅋ 곱창을 좋아하는 친구도 여기 먹을만하다고 했었는데요. 거긴 인계동지점이라 영통지점은 제가 먹어보고 결정을 하겠음. ^^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국물부타 나오더라고요. 빈속에 소주 한 잔을 하기에 딱 좋죠. 칼칼해서 좋았어요. 더 매운맛을 원하시면 총총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약간만 달라고 부탁을 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통통한 콩나물과 부추 맛깔나는 양념을 버무리고 느끼하다고 느끼실때 드시면 되겠더라고요. 저는 초반에는 안주로 먹었고 곱창을 먹을땐 굳이 먹지 않았어요. 느끼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나 봐요. ㅎㅎㅎㅎ

 

 

보이는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전혀 느끼하지 않거든요. 참이슬보다는 처음처럼을 좋아해서 좋은 안주에 소주 3병을 마셨답니다. 안주가 좋으면 소주는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네요. ㅎㅎ

 

 

 

 

예전에는 참이슬만 마셨는데요. 요즘은 단맛이 너무 강해서 처음처럼만 마시고 있지요. 단맛이 나면 좋지 않냐고 하시는데 막걸리 발효가 덜되어진 단맛같은 맛이랄까? 처음처럼 깔끔해서 좋아요.

 

 

 

양념을 해서 나와 살짝 놀랐습니다. 양념은 처음 먹어봤거든요. 과한 양념이 아닌지라 나쁘지 않았고요. 염통은 언제나 맛있어서 행복~ 대창이랑 막창은 싫어했는데 곱창고에서 먹어보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내가 왜 싫어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은 세번까지 먹어보라고 하나봐요.

 

 

 

 

어마어마한 기름의 양을 보고는 깜놀!! 미친듯이 흐르는 건 처음보는것 같은데 착각인가?? ㅎㅎㅎ

 

 

 

항상 염통부터 먹으라고 해서 먹었던 염통!! 너무 맛있죠. 소스에 들어간 청양고추랑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곱창의 곱은 기대도 안했는데 많이 나와서 놀랐답니다.

 

 

 

 

대창은 바싹거리면서 몰캉거리는 식감이 나쁘지 않았고 막창은 쫄깃함의 끝을 보여줌. 저는 추가로 곱창을 더 시켜서 먹었는데요. 두번째 시킨 곱창도 곱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요. 곱창은 보관에 따라 곱의 양이 정해진다고 하던데 양념을 해서 혹시나 의심을 했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곱창이 먹고 싶다면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그 많은? 내장들을 먹고도 양이 차지 않았는지 볶음밥까지 시켜서 먹었어요. 입가심으로 맥주까지 시켜서 시원하고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죠.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에도 곱창이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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