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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마기에서 해물샤브샤브와 굴찜 먹기

청갤 2019. 2.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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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이면 천북 굴단지에 가서 굴찜을 먹고 왔었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늦잠을 자서 못갔죠. 하지만 굴찜은 먹고 싶어서 굴찜을 파는 곳을 찾다가 찌마기라는 곳에서 해물 샤브샤브도 먹고 찜도 먹을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설현이 중앙에서 맞이해주네, 먹는 내내 뱃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을 해준.. 괜찮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오픈이 5시였는데 우리는 30분에 도착을 했습니다. 줄서서 먹는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시간까지 체크해서 갔거든요. 우린 예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아서 자리에 앉을수 있었고 30분이 지나가 만석!

 

 

찬은 보이는대로 몇개 되지 않습니다. 김치는 먹지도 않닸고 소라만 먹었어요. ㅎㅎ

 

 

먼저 찜을 지키고 거기에 샤브를 넣어서 먹고 마지막엔 사리를 시켜서 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는 굴찜도 먹고 싶었지만 생석화도 먹고 싶었는데 그냥 많을까봐 참았죠. 조개찜에 석화추가함.

 

 

뜨거우니 목장갑을 먼저 착용하고 비밀장갑을 끼우셔서 조개를 까서 드시면 되지욤.

 

 

계란찜인줄 알았는데 치츠였어요. 데워지면 딱딱해져서 저는 국물을 약간 부어서 말캉하게 만들어 조개에 얹어서 먹었죠.

 

 

 

 

석화는 대체적으로 작았습니다. 작아도 알은 탱글탱글했고 먹었을 때 달아서 너무 맛있어요.

 

 

 

 

굴이 벌어지면 까서 먹으려고 했는데 잘 안까지더라고요. 그래서 물에 퐁당해서 약간 벌어지길 기다렸죠.

 

 

가리비는 홍가리비와 일반가리비가 있었는데요. 요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보통 홍가리비가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가리비가 더 달아서 맛있더라고요. 특히 치즈랑 같이 먹으면 환상입니다.

 

 

제가 피조개 귀신인데 이번에 먹었던 피꼬막은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은 실망!! 하지만 그외 다른 조개은 맛있어요.

 

 

와~ 홍합 크고 토실토실함. 아니 이렇게 굵직한 건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달았습니다.

 

 

 

 

항상 작은 것만 먹어봐서 크고 토실한 건 처음, 지금까지 먹었던 홍합 중 제일 컸답니다.

 

 

 

2인분 솔직히 저는 양이 작다고 생각해요. ㅎㅎㅎㅎㅎ 저는 대식가라 그러니 다른분들은 두명이 가게 된다면 2인분 드세요. ㅎㅎ 더 먹을수 있었지만 더 시키지 않았죠.

 

 

 

소고기는 1인분 추가 해서 다 넣고 휘적휘적하니 많았다고 생각했던 그 양이 그만큼이 아니더라~ 소라는 큰거 1개 넣어주셨는데 작은 것만 먹을때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큰것도 맛있다는 생각을 해봄.

 

 

샤브샤브엔 꼭 칼국수도 먹어야 하죠. 그래서 면까지 시켜서 먹었습니다. 칼국수까지 먹는데 국물은 짜단 느낌은 못 받았고 소고기 넣어서 먹으니 국물이 완성되었어요. 조개만 먹을땐 약간 싱거운 맛?? 소주에 안주로 국물을 먹으려고 할 땐 소고기 추가하니 딱~ 그때쯤 국물이 졸여진거겠죠.

 

조개만 먹고 있어도 짜다는 느낌이 받아야 하지만 찌마기는 육수를 약간 싱겁게 해서 천천히 졸여지면서 간이 적당해지니 저는 마음에 들었다고 할까요?? 저는 천북에 간 것 보다 여기가 더 마음에 들었죠! 왜? 술을 마실수 있으니까~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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