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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까지 넣은 바지락칼국수 만들기

청갤 2018. 12. 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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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근처로 드라이브를 가서 바지락칼국수는 자주 먹고 오는데요. 집순이로 되버린지 오래되어 집에서 해먹기로 결정하고 간단하게 재료를 사와서 해먹었죵~

 

 

집에서 칼국수를 해먹었을까?? 찾아봤더니 반제품만 해먹고 육수까지 만들었던 적은 없더라고요. 요즘 육수만드는 재미에 들려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만드는 육수에 들어가는 멸치, 건새우, 말린표고버섯을 넣고 있어요. 가끔씩 다시마도 넣고 있지요. 이번에는 다시마를 5조각을 넣었는데요. 10분 정도 팔팔 끓여서 다시마랑 표고만 빼고 다시 끓였두었죠.

 

 

바지락이 많지 않아서 홍합도 사왔는데요. 홍합을 육수로 만들 경우엔 다른 재료 필요없이 홍합만 사용해도 진한 육수가 나와요. 또 소금만 넣어도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진답니다. 이미 만들어둔 육수를 다시 끓이고 홍합이 익을때까지만 끓이고 홍합은 따로 빼서 단독으로만 까서 먹었답니다. 육수만 따지면 해물칼국수 아닌가?? ㅎㅎ

 

홍합이 달달해서 찾아보니 10월~12월까지 홍합이 제철이라고요. 홍합의 효능을 보면 노화예방 및 빈혈에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과 체력보강 및 원기회복을 도와줍니다.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축적된 소금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도 있다고 해요. 또 몸의 활성화와 피를 돌게 해줘 생리활성 작용을 도와주고 홍합국물은 질소화합물 종류로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채칼을 사용해 당근과 애호박을 썰어주었답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사용해야죠. ㅎㅎ 적당한 크기로 썰어지고 빠르니 너무 좋아요.

 

 

 

갖은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채로 썰어놓은 야채 외에 양파랑 파도 넣었구요. 야채를 넣었을때 생칼국수면을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면을 넣고 면이 붙지 않도록 휘저어주시고욤.

 

 

 

 

 

면을 들었다내렸다 해주면 더 쫄깃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고 하니 반복해주세요. 칼국수도 익는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함께 넣어도 괜찮아요. ^^

 

 

퍼팩토고추장아찌와 막 익은 김장김치랑 먹어주면 완선 맛있어요. 완전히 익지 않아 새코롬한게 더 맛있어요. 겉절이와 다른 차원의 맛인데요. 정도는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어요.

 

 

 

 

 

면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이게 조절이 안된단말이죠. 칼국숩면은 3~4인분이라는데 이걸 우린 둘이서 다 해치웠다죠?? 홍합과 피조개도 함께~ 칼국수 육수 만들기 어렵다면 홍합에 소금만 있으면 끝!!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육수맛이 더 좋았던 바지락칼국수는 성공적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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