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이젠 샌드위치 세트 먹어보다.

대만에서 유명하고 창립이후 70년 전통의 국민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모르다 회사에서 간식으로 나와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신세계의 길로 들어섰다고 할까요?? 예전에 살던 곳 근처에 팔던 샌드위치 맛이랑 너무 똑같아 앉은 자리에서 홍루이젠 세트를 다 먹어버렸어요.

 

 

회사에서 미친듯이 먹고 있는날 보며 회사언니 나더러 먹으라고 준 소중한 샌드위치... ㅎㅎㅎ 달아서 못먹겠다나?? 평소에도 디저트류는 좋아해서 약간의 달달한 케이크 및 초콜릿은 먹고 있는데요. 제 기준에 심하게 달지 않은 맛이었답니다.

 

지극히 개인적은 취향이니 약간의 단맛도 싫어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해보시고 먹어보심이~ 크리스피 도넛처럼 아주 많이 달달하지 않아요. 아웃백에서 식전빵이 나올때 함께 나오는 허니버터맛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샌드위치는 보관 제조일로부터 18시간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상온보관으로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빵이 딱딱해지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이 빵은 촉촉하게 그리고 즉시 먹어야 맛있답니다.

 

 

 

이 샌드위치 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메뉴를 찾아봤는데요. 이 샌드위치만 파는듯!! 다른메뉴는 찾아볼 수 없겠더라고요. 라즈베리, 망고 샌드위치가 출시된다고 표시는 되어 있던데 아직인가요??  ㅎㅎ

 

 

샌드위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식빵의 테두리를 잘라내고 버터를 바른 빵에 계란지단, 햄, 치즈를 넣으면 완성!! 가운데 들어간 패티만 바뀌고 양쪽의 계란지단은 다 똑같아요.

 

 

 

 

 

 

가운데 패티엔 생크림의 맛과 같은 크림이 잔득 발라져 달콤한 맛이 더 느껴지더라고요. 지단에 바른 소스에 혀를 가져다 대니 단맛은 없었는데요. 천연버터와 네덜랜드산 연유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두 재료를 섞었나보네요. 달콤한 맛 좋아~!!

 

 

 

 

촉촉함의 끝을 보여주는 식감, 맛보다 식감때문에 더 맛있다고 느껴지던데요. 맛도 중요하지만 식감도 중요하거든요. 한 입에 물었을 때 끝까지 폭신한 그 느낌과 끝에서 뚝~ 잘려지는 그 느낌이 빵을 먹었을때 제일 맛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거든요. 이 샌드위치엔 그 느낌이 있어요. ^____^

 

 

한 입씩 베어 먹다보니 크림이 밀려나오죠. 버터와 연유를 섞어서일까 저는 달다고 느끼는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아주 적당히~ ㅎㅎ 개인적으로 햄샌드위치가 맛있었는데요. 짠맛과 단맛이 섞이니 더 맛있다고 느껴졌을거라 생각해요. 치즈샌드위치는 먹기에 느끼하단 생각이.. 다른 음료와 먹으면 괜찮을 듯~ 만들기도 쉬워 보이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맛도 똑같을지는 의문입니다. 아주 가끔씩 생각날 맛!! 촉촉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