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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도항노을오토캠핑장 한여름에 다녀온 후기.

청갤 2018. 8. 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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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더워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면서 시원한 펜션에서 또 글램핑 및 카라반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 저는 청개구리도 아닌 것이 왜 비처럼 쏟아지는 땀을 견뎌내면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다녀왔더랬죠. ㅎㅎㅎㅎ

 

 

현재는 보이는 사진과 전혀 다르지만 화살표 자리에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무지 더웠던 날이었는데.. 저희는 점심부터 자리를 잡았고 이후 시간에 1팀만 와서 텐트를 치더라고요. 여긴 펜션, 글렘핑, 카라반 등 다양하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놨는데요. 대부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글램핑에서 캠핑을 즐기시더라고요. 카라반도 에어컨이 있거늘... ㅎㅎ

 

 

 

 

입실 가능한 시간이 13시 30분이라 근처에 있는 매점에서 소라 쪽쪽 빨아먹고 있었죠. 이날은 정말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을 했던게? 날이 쨍~하기는 했어도 바람이 차서 그늘만 있으면 덥지는 않았어요. ㅎㅎ 꼭 그늘에 있어야만 하는.. ㅎㅎ

 

 

 

매점, 화장실, 개수대 그리고 재활용 버리는 곳은 한 곳에 모여 있어요. 쓰레기봉투도 따라 챙겨주셨어요.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1대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고 다른 차량은 캠핑장 밖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부득이하게 주차를 하실 경우 1대당 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조금 아쉬웠던 개수대와 샤워실이 함께 있었는데요.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위치라 혼자 들어가기엔 조금 꺼려지더라고요. 단체로 오신분들은 여럿이 들어가서 함께 나오면 되긴 한데.. 저는 혼자 들어가야 하는 조금 꺼려지더라고요. 또, 샤워실과 개수대가 함께 있으니 온수로 인해 열기로 겨울엔 덥지 않겠는데요?  ㅎㅎ 사진의 출처는 탄도항노을캠핑장에서 퍼옴

 

 

 

 

 

나는 왜 캠핑만 하면 핸드폰의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 오는 걸까요? 캠핑장의 사진은 먹고 노느라 하나도 못 찍었다지요.

그리하여 캠핑장에서 퍼왔.. 글로 설명하기엔 참~ 영~ 아닌것 같아서..  ㅎㅎ

 

 

 

캠핑카는 부모님이 주무시고 저는 텐트를 치고 잘 예정이었는데요. 텐트는 원터치라 쉽게 설치를 했지만 쿠팡에서 저렴하게 데려온 타프를 설치하는데 엄청나게 고생을 했어요. 나중엔 그냥 텐트 위로 쳐서 차에 설치된 어닝이랑 연결했더니 아주 시원하게 뜨거운 한 낮을 보낼수 있었거든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늘만 있으면 시원하다~ ^^ 그늘은 필수적입니다. 반드시!!

 

 

캠핑장에서 먹었던 음식 완전 최고였는데 찍지 않았다면... 아니 찍지 못한거지요. ㅜ.ㅜ  닭을 팔팔 끓여낸 국물에 조개를 데쳐서 먹었고 닭의 살들을 다 발라서 소금, 고추가루, 쪽파와 무쳐서 먹었는데 이것조차 찍지 못했더랬죠. 점심엔 아주 간단?하게 먹어서.. ㅎㅎ

 

 

 

 

물이 빠지길 기다리면서 바닥에 찰랑거릴때 누에섬을 가려고 했는데 먹고 마시며 노는라 때를 놓쳐서 다 빠진후에 건너게 되었는데요. 3년 전에 이 길을 발목까지 물이 차 있을때 걸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그 느낌을 느끼고 싶었는데 먹느라..

다음엔 꼭 확인하고 들어가야겠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들어가보시길~ 강력추천해드립니다.

 

 

혹시 보이실까요?? 모기에서 엄청나게 헌혈을 하고 왔어요. 바다앞인데 모기가 엄청 많았는데요. 저는 엄청나게 물려서 출근후 버물리를 하루종일 바르면서 일했어요. 긁으면 상처 생길까봐 간지러울때마다 때리고 손톱으로 누루고 마지막엔 버물리로 원을 미친듯이 돌리면서.. 캠핑은 참 재미있는데 모기는 감당하게 참 힘드네요. 다음엔 글램핑을 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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