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네시아입니다.
토요일까지 출근을 하고
집에서 웹툰 만화를 보며 뒹굴뒬굴 하고 있었죠~
늘보씨가 쌩뚱맞게 고성에 가자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성게를 먹으러요?
5월 중순부터 성게 제철인거 아시죠?
완전 횡재한거죠?
시간이 몇시인건 중요하지 않고 무조건 고고!!
아마 새벽 2시쯤에 출발을 한 거 같아요.
대충 준비하고 간단한 물품만 챙긴채~
내비엔 대략 3~4시간 정도 걸리는 걸로 나왔어요.
도착을 했을 때 5~6시쯤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숙소를 잡는 것도 무리고
차안에서 참을 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성게가 뭐라고,,,
고성에 도착했을 때 전부 캄캄했습니다.
그 흔한 편의점도 없었다는 사실!
차 안에서 쪽잠을 잤습니다.
마차진해수욕장에 있는 금강산 콘도앞에서 잤더라고요?
해수욕장이 너무 이뻐서 차 안에서 한 참을 쳐다봤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부터 보슬비가 내렸어요.
처음보는 이쁜광경을 비때문에 망칠 생각을 하니 슬펐고,
더욱이 슬픈건
비가와서 고성에 있는 하늬라벤더팜을 못 가게 되어서죠.
일어난 시간이 8시쯤인지라
너무 이른거 같아서 구경이라도 하기로 했어요.
차 안에서..
위에 사진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하는 곳인데요.
신경도 안썼어요. ㅎㅎㅎㅎ
하늬라벤더팜이 물건너가니
나의 관심은 오직 성게뿐!!
기름을 넣고 초도항으로~
초도항입니다.
사랑스런 성게가 있네요.
비가 오는 중이라 날이 맑지 않아요.
초도마을의 성돌이입니다. ㅎㅎ
" 이보게 오랜만일세~"
초도항에는 낚시를 하시분 분들이 많았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고하고 연휴를 잘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 화진포 사랑 노래 비 -
해녀상입니다.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바다도 아주 맑아요.
날씨가 흐려도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어요.
이건 다 추억이니까요.
초도항의 유일하게 하나 있던
성게를 팔았던 '초도'는 폐업을 했더라고요.
아~~ 너무 슬프네요.
검색을 했을 때 초도항의 성게 제철이니 뭐니..
아직까지도 영업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분명 게시글을 확인했을 땐 2016년 4월이었단 말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폐업을 한지 오래된 듯 합니다.
간판은 널부러져 있고..
비도 와서 하늬라벤다팜도 못가는데 성게도 못먹는건
너무 억울합니다.
몇년 전에
초도항에서 먹었던 성게와 성게비빔밥, 다시는 먹을 수 없겠죠?
혹시 싱싱한 성게를 위의 사진처럼 파는 곳을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일단은 화진포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초도항아~ 잘 있어!!
내 나중에 생각나면 올게..
그때까지 잘 있어~
화진포 해수욕장인데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음식점은 당연히 없고
매점도 없었답니다. 여행을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해서 정보가 너무 없네요.
항상 즉흥적으로 여행을 가기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이것도 추억이지욥!
캠핑족들이 많았습니다.
숙박업소가 없다니보니
텐트치고 맛나는 음............식을 드시는 분이....부럽습니다
아니아니 텐트를 살까봐요. ㅎㅎ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바다..
정말 이쁘네요. 맑았다면 더 이뻤겠지요?
바다까지는 나가질 않았어요.
성게를 먹으러 다른 곳으로 가야합니다.
완전 집요함~!!
송지호 해수욕장입니다.
이햐~ 파도가 엄청크고 화려합니다.
강원도 고성에는 정말 볼거리들이 많다는걸 느껴요.
멀리서 저 바위산을 보고 따라왔어요.
멈춰선 곳이
송지호 해수욕장이예요.
바다 색깔을 보고 있으니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이 드네요.
바다 색깔도 너무 이쁜데요.
모래사장의 모래가 단단하지 않아서
발을 옮길때마다 발이 푹푹 들어갑니다.
지나온 길을 확인하다가 보니 제 발자국만 있는 걸 보고
왠지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플랫슈즈를 신고 왔는데 플랫슈즈가 망사인지라
모래가 무단칩입을 해주시네요.
올 여름을 책임져 줄 플랫슈즈, 슈펜에서 만원주고 샀는데
완전 편해요.
바닥의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하나 더 살 예정이랍니다.
갑자기 쓸데없는 말을...
고성은 날씨가 좋은날 다시 오기로 했어요.
아직 성게를 먹지 않았기에
고성에서 성게를 파는 곳을 찾았답니다.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영순네횟집으로 가기로 결정~!!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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