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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멸치로 매콤 달콤 짭잘하게 볶아볼까요?

청갤 2016. 12. 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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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에서 산


잔멸치가


아주 짜요~!!




며칠전에 바삭하게 만들어 보고


요번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조금 촉촉하게 만들어 보려고 해요. 





재료는 잔멸치, 올리고당, 청양고추


다른 양념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는?


멸치가 짜도 너무 짜답니다.



요리 초보인 저에겐


앙마같은 재료지만


그냥 간단하게 올리고당만 넣고 볶으려고 해요.






볶기전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혹시 모르니...ㅋㅋ




먹을때 씹히면


그것만틈 기분이 나쁜건 없거든요.




마른멸치이지만


남아 있을지 모르는 수분을 날리기 위해


그냥 볶아줍니다.


기름은 넣지 않고 볶아요.






어머님이 주신 아몬드가


방치되고 있어요.


요즘 질려서 안먹고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같이 넣어 볼까요?






슬라이스로 하겠다고


칼로 썰어? 봤더니


바삭한 아몬드인지라 다 으깨지네요.


그래서 통으로 넣기로 결정!!






마구마구 볶아주세요.


살며시 촉촉한 멸치기 만들기 위해선


이 방법이 최고합니다.






어느 정도 볶다가 확인을 하니


가루가 심하게 들어갔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부어줬는데 가루까지


들어갔나봐요.








키친아트 세라믹냄비 완전 이쁘죠?


아르떼버전이랑 스톤입니다.


브라인도 이쁘지만 스톤 스타일도 이뻐요!!

(냄비를 보고 또 삼천포로 빠짐. ㅡ/,.ㅡ)



냄비가 작아서 넘치고 있었는데


가루 버리는겸 바꿔줬어요.


나중에 올리고당 넣고 볶을때


가루가 있으면 지저분하거든요.






청양고추 4개를 썰어놓고


아몬드까지 다 볶으면


그때 고추를 넣고 다시 볶는데요.






고추의 수분도 날리는 작업이에요.


수분을 날리면서 매운맛이 멸치에 배이게 하는거죠.


멸치가 짜면서도 약간 비린내가 났거든요.



마늘도 넣고 싶었지만


마늘이 없어서 못 넣었어요.






고추 4개론 부족해서


2개를 더 썰어서 넣었습니다.


부족한걸 어떻게 아느냐구요?


볶다보면 매운향이 나야해요.


매운향이 코를 찌르면 딱 매콤한 맛이 뱁니다.






4개론 아무향도 느끼지 못해


2개를 더 썰어서 넣었더니


코를 찌르는 매콤한 향이 나지요~^^




드셔보시면 어떤맛인지


아실거에요. ^0^






고추까지 다 볶으면


올리고당을 넣어주고 볶아주면


완성이랍니다.






짜잔~^^



매콤하고

약간 달콤하고

짭잘한



아몬드 멸치볶음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흰쌀밥에 멸치볶음만으로도


한끼 식사는 거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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